견적을 몇 군데 받아보셨다면 태블릿 값만 적힌 곳과 거치대·충전·회선까지 적힌 곳이 섞여 있었을 겁니다. 단월동 기준으로 무엇이 빠졌는지 짚어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단월동에서 테이블오더를 처음 알아보시는 분을 위해 썼습니다. 좌석당 대수, 주문 오류, 포스 연동, 업종별 경우 순으로 읽으시면 결정이 서실 거예요.
야외 테라스 좌석까지 다실 거라면 밝기가 높은 화면이라야 합니다. 실내용을 밖에 두면 낮에 화면이 안 보여서 손님이 마침내 점원을 부릅니다.
거치대를 테이블에 고정할지 세워만 둘지도 정해야 합니다. 고정하면 분실이 없고 선이 깔끔하지만, 테이블을 흔히 붙였다 떼는 매장은 세워두는 쪽이 편합니다.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는 매장이면 충전 걱정이 없지만, 없으면 배터리로 하루를 버텨야 합니다. 하루 영업 시간이 길면 예비 배터리를 함께 잡습니다.
흔히 바뀌는 메뉴는 ‘오늘의 안주’ 칸을 따로 만들어 둡니다. 그 칸 하나만 고치면 되니 손이 훨씬 덜 갑니다.
점원이 값을 못 바꾸게 비밀번호를 걸어둘 수 있습니다. 품절 처리만 열어두고 요금은 사장님만 만지게 나누는 매장이 많습니다.
한 테이블이 몇 번 추가로 시켰는지 세어집니다. 이 횟수가 즉시 태블릿을 단 값어치라, 효과를 따질 때 제일 먼저 보는 숫자입니다.
객단가가 매일 나옵니다. 세트 구성을 바꿨을 때 이 숫자가 오르는지 내리는지로 결정하시면 감에 기대지 않아도 돼요.
연동 작업은 설치 당일에 같이 끝냅니다. 지금 쓰시는 포스기에 태블릿을 물리고, 메뉴가 양쪽에서 같이 보이는지, 주방 전표가 제대로 나오는지까지 확인하고 나옵니다.
테이블 번호를 태블릿에 사전에 넣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전표에 번호가 찍히니 음식을 어디로 낼지 헷갈리지 않고, 홀이 붐빌수록 이 한 줄이 크게 값을 합니다.
점원 수가 빠듯한 매장일수록 효과가 즉시 드러납니다. 단월동에서 두세 명이 홀 전체를 도는 구조라면 태블릿 한 세트가 사람 한 명 몫을 합니다.
단월동 매장이 점심에는 백반, 저녁에는 술을 파는 구조라면 시간대별로 메뉴 화면을 바꿔둘 수 있습니다. 점심에 술 메뉴가 앞에 뜨지 않게요.
외국인 손님이 오는 매장은 화면 언어를 바꿔주는 것만으로 응대가 해결돼요. 점원이 말이 안 통해 곤란해지던 상황이 사라집니다.
태블릿에서 카드 결제를 받으면 카드사 수수료는 평소처럼 붙습니다. 이건 저희가 받는 게 아니라 카드사 몫이라, 태블릿을 단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거치대와 충전 장치도 값에 들어 있습니다. 태블릿만 보내고 거치는 따로 사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그렇게 나누지 않습니다.
공유기를 새로 놓아야 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태블릿이 열 대를 넘어가면 기존 회선으로 부족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사전에 확인하고 값에 넣습니다.
단월동 근처에 회사가 많으면 회식 손님이 몰리는 요일이 있습니다. 그날 홀이 마비되지 않게 하는 게 테이블오더의 역할입니다.
주택가 상권은 가족 손님이 많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손님은 자리를 뜨기 어려워서, 자리에서 시킬 수 있다는 게 무엇보다 반갑습니다.
단월동 상권에 젊은 손님이 많다면 화면 주문에 거부감이 거의 없죠. 되레 점원을 부르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손님도 있습니다.
손님이 말한 걸 점원이 다시 포스기에 옮겨 치는 단계가 빠집니다. 옮겨 적는 과정이 없어지면 오타로 생기는 실수도 같이 사라집니다.
단월동처럼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가 뚜렷한 매장은 바쁠수록 실수가 늘어나요. 급할 때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는 것, 그게 태블릿이 가진 제일 큰 장점입니다.
‘덜 맵게 해주세요’ 같은 요청이 주방까지 안 가는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태블릿에서는 옵션이 주문에 붙어 그대로 전표에 찍히니 중간에 새지 않습니다.
거치와 연동까지 값에 넣지 않습니다. 무엇이 포함인지 한눈에 보시죠.
설치를 영업 시간 밖으로 잡는 건 홀에서 공사를 하면 손님이 불편해서입니다. 단월동 일정은 되도록 브레이크 타임이나 오픈 전으로 맞춥니다.
단월동까지 오가는 출장비를 받지 않습니다. 거리로 값을 매기면 외곽 매장만 손해를 보니까요.
점원이 손님과 다툴 일이 줄어들죠. 주문 내용을 두고 생기는 실랑이는 대부분 사람이 받아 적는 과정에서 나오는데, 그 과정이 없어집니다.
테이블 회전이 빨라집니다. 주문도 계산도 자리에서 끝나면 손님이 일어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사라지니까요.
신입이 들어와도 첫날부터 서빙에 붙일 수 있습니다. 메뉴와 옵션을 다 외우기 전에도 음식을 내는 일은 할 수 있으니까요.
신청부터 설치까지 사장님이 하실 일은 전화 한 통과 포스기 정보 알려주시는 것뿐입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맞춥니다.
좌석 수와 테이블 구성을 여쭤봅니다.
기기값과 월 할부금을 꼼꼼히 안내드려요.
며칠 써보시고 불편한 데는 다시 손봐드려요.
단월동 매장 테이블 수만 세어두셔도 절반은 정해집니다.
태블릿을 달면 홀이 어떻게 바뀌는지 비슷한 매장 경우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남의 가게 이야기가 제일 빠른 답일 때가 많습니다.
단월동 매장에 안 맞는다고 결정되면 그렇게 말씀드려요. 굳이 안 필요한 걸 팔아서 얻을 게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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