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이 스무 개가 넘어가면 점원 한 명이 홀 전체를 도는 게 물리적으로 어렵습니다. 동삭동 가게가 그 크기라면 테이블오더는 있으면 좋은 게 아니라 없으면 새는 쪽에 가깝습니다.
테이블오더를 달면 손님과 말을 안 섞게 되는 거 아니냐고 물으십니다. 실제로는 주문 받는 시간이 빠지면서 음식 설명이나 인사에 쓸 여유가 생기죠.
테이블별 수익이 따로 보이죠. 어느 자리가 오래 잡고 적게 시키는지 보이면 좌석 구성이나 자리 배치를 손볼 근거가 숫자로 생기죠.
어떤 옵션이 얼마나 붙어 나가는지도 보이죠. 사리 추가나 곱빼기가 잘 나가면 아예 별도 메뉴로 빼는 게 나을 수 있고, 그 결정이 기록으로 섭니다.
첫 화면에 무엇을 올릴지가 객단가를 흔듭니다. 동삭동 가게에서 잘 나가는 안주와 마진이 좋은 메뉴를 섞어 위쪽에 배치해 드려요.
메뉴는 포스기에 있는 걸 그대로 가져옵니다. 동삭동 가게가 이미 쓰던 메뉴와 요금이 태블릿에 똑같이 올라가니 다시 입력하실 게 없죠.
점심과 저녁 메뉴를 시간대로 나눠둘 수 있습니다. 정해둔 시각이 되면 화면이 알아서 바뀌니 매번 손댈 필요가 없죠.
오늘 재료가 떨어진 메뉴는 잠깐 숨겨두면 돼요. 손님이 아예 고르지 못하니 시킨 뒤에 없다고 말씀드릴 일이 사라집니다.
견적서에 안 보이는 항목까지 여기에 적어둡니다. 나중에 별도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요.
설치비·가맹비·임대료를 받지 않는 건 기기를 한 번 제대로 넘겨드리는 것으로 끝내겠다는 뜻입니다. 매달 뜯어가는 구조를 만들면 동삭동 사장님이 오래 쓰실 이유가 없어집니다.
동삭동까지 오가는 출장비를 받지 않습니다. 거리로 값을 매기면 외곽 가게만 손해를 보니까요.
단체 손님이 각자 다른 걸 시키면 받아 적다가 반드시 꼬입니다. 태블릿은 인원이 많을수록 되레 정리가 잘돼서 큰 상을 받는 가게에 잘 맞습니다.
점원이 바뀌는 교대 시간에 실수가 몰립니다. 인수인계가 꼬여도 주문 기록은 그대로 이어지니 그 시간대가 안전해집니다.
손님이 말한 걸 점원이 다시 포스기에 옮겨 치는 단계가 빠집니다. 옮겨 적는 과정이 없어지면 오타로 생기는 실수도 같이 사라집니다.
동삭동 상권에 배달 전문점이 많다면 홀 손님을 잡는 게 더 중요해집니다. 자리에서 편하게 시킬 수 있다는 게 그 차이를 만듭니다.
임대료가 높은 자리일수록 좌석 한 칸이 아깝습니다. 주문받는 동선이 줄면 통로를 좁혀 좌석을 더 놓을 여지가 생기기도 합니다.
경기 평택시 동삭동은 저녁 장사가 중심인 가게가 모여 있는 편입니다. 술과 안주가 여러 번 나가는 곳일수록 태블릿이 받아내는 주문 수가 많아집니다.
바 형태로 길게 앉는 자리는 두세 좌석에 한 대씩 나눠 답니다. 손님이 팔만 뻗으면 닿는 거리면 되니 굳이 자리마다 달 필요는 없죠.
태블릿이 테이블에 놓이면 손님이 그만큼 상을 좁게 씁니다. 따라서 4인석에는 벽이나 파티션에 붙이는 거치를 권해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 좌석에 한 번에 다는 게 부담스러우시면 절반만 먼저 달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님 반응을 보고 나머지를 채우면 실패할 일이 없죠.
매운 정도나 굽기처럼 취향을 묻는 메뉴가 많은 업종에 잘 맞습니다. 손님이 직접 고르면 물어보고 전달하는 단계가 통째로 빠집니다.
동삭동 가게가 점심에는 백반, 저녁에는 술을 파는 구조라면 시간대별로 메뉴 화면을 바꿔둘 수 있습니다. 점심에 술 메뉴가 앞에 뜨지 않게요.
룸이 있는 가게는 태블릿이 거의 필수에 가깝습니다. 문을 닫아두면 부를 수가 없어서, 손님이 직접 시킬 수단이 없으면 주문이 통째로 끊깁니다.
어떤 안주가 몇 시에 얼마나 나갔는지 숫자로 남죠. 감으로 잡던 발주가 기록 기준으로 바뀌면 버리는 재료가 줄어들죠.
외국인 손님 응대가 편해지죠. 말이 안 통해 곤란하던 상황이 화면 언어를 바꾸는 것으로 정리돼요.
신입이 들어와도 첫날부터 서빙에 붙일 수 있습니다. 메뉴와 옵션을 다 외우기 전에도 음식을 내는 일은 할 수 있으니까요.
태블릿에서 카드 결제를 받으면 카드사 수수료는 평소처럼 붙습니다. 이건 저희가 받는 게 아니라 카드사 몫이라, 태블릿을 단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3년 총 지출로 환산해 비교해 보세요. 매달 임대료를 받는 곳과 할부로 끝나는 곳은 3년 뒤부터 차이가 크게 벌어지죠.
테이블오더 값은 태블릿 대수로 정해집니다. 설치비와 가맹비, 임대료는 받지 않으니 동삭동 가게가 저희에게 내는 건 기기값 할부금 하나뿐입니다.
신청부터 설치까지 사장님이 하실 일은 전화 한 통과 포스기 정보 알려주시는 것뿐입니다. 나머지는 저희가 맞춥니다.
추가 주문이 얼마나 흔히 나오는지 여쭤봅니다.
필요한 대수와 거치 방식을 정해 드려요.
점원분들께 쓰는 법을 알려드리고 나옵니다.
동삭동 가게 테이블 수만 세어두셔도 절반은 정해집니다.
태블릿 하나로 가게가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금 제일 막히는 게 홀 주문이라면, 그건 확실히 풀립니다.
전 좌석을 한 번에 하실 필요는 없죠. 절반만 먼저 달아보고 손님 반응을 보신 뒤 채우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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